월레스와 그로밋을 제작한 아드만 스튜디오와 claymation



잊고싶지 않은 영화,
월레스와 그로밋을 만들어준 아드만 스튜디오에게 감사를 



월레스와 그로밋은 내가 유치원생 무렵,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면 1신건영 아파트에 살았을 때,
vhs 비디오 테이프를 빌려서 봤던 만화다.

3부작이 비디오 하나에 들어가 있었고
비디오 플레이어가 브라운관 TV에 연결되어 나오는 외부입력 영상을 시청했다.







영화마을과 같은 비디오 대여점에서 비디오를  빌리고 돌아오는 단지 앞에는
훼미리마트가있었다.
그곳에서는 사진 필름을 인화도 했었다. 😚

나는 월레스와 그로밋, 치킨런을 생각하면 딱 이런 키워드들이 생각난다.


어두운 거실에서 
퇴계원 초등학교 앞 맥도날드가 있는 거리에서 사 온 햄버거 세트를 부모님과 먹으며
영화를 시청하던 장면이 떠오른다.
(그 땐, 감자튀김을 먹기 위해 햄버거 세트를 샀다.)


위 포스터를 보면 다행이 최근까지도 속편 제작을 계속하고 있다.
추억을 계속 이어지게 해줘서 감사한 마음이다.









아드만 스튜디오

아드만 스튜디오에서는 치킨런, 월레스와 그로밋과 같이 

인지도, 흥행 측면에서 성공하고 시리즈화 되는 작품도 만들었지만,

Not without my handbag과 같이  상당히 기괴하고 섬뜩한 애니메이션도 다수 만들었다.

이 작품 말고 나머지 하나를 찾고 싶은데 찾을 수가 없다.




Not without my handbag




스토리도 죽음을 다루기에 다소 어린이들에게 어려울 수 있지만

캐릭터들의 외형과 전체적인 색감, 구도, 배경음악이 

상당이 불쾌하고 불안감을 조성한다고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핸드백이나 악마 캐릭터보다

이모, 조카 딸 ? 의 외형이 무서웠다.

특히 눈이 무서웠는데

나는 어렸을 때부터 저렇게 사백안에 홍채가 작은 눈을 굉장히 무서워했다.

저런 눈이 나를 쳐다보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해야하나.

애정의 눈길인지, 혐오의 눈길인지, 분한 눈길인지 알 수가 없다.


댓글들을 보면 다들 나처럼 

어렸을 적 vhs 비디오 테이프를 통해 이 애니메이션을 접하고

가벼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다 .


나도 이 애니메이션의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아

여러 키워드를 조합해서 구글에 검색해보고 찾아냈다.



클레이메이션의 매력

클레이메이션은 정말 매력적이다.

아기자기한데 기괴하기도 하고, 엽기적이기도 하고, 우스꽝스럽기도 하며
때로는 예상치 못한 그래픽이 눈 앞에 펼쳐져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꽤나 난폭하고 잔인한 수위의 액션 영상을 다루는 Leehardcastle은
내가 좋아하는 클레이메이션 애니메이터다.

시청에 주의하는게 좋다!




영상 편집 퀄리티 또한 뛰어나서
오리지닐 작품 뿐 아니라 다양한 작품의 패러디도 재밌게 볼 수 있다.






takena의 클레이메이션은 호러/슬래셔 요소의 기승전결이 뛰어나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생김새의 캐릭터들은
스토리가 진전되면서 희생되거나 각성을 통해 난관을 헤쳐나간다.
가끔씩 핀트 빠진 개그를 섞어줄 때는 헛웃음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굉장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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